우리집 앞에 있는 큰 도로에 횡단보도가 있다. 당연히 사람이 건널 수 있으려면
횡단보도가 있는게 당연한건데, 우리집 앞의 도로는 굉장히 넓다. 8차선..? 갑자기
생각하려니 기억이 나질않는다. 도로가 정말 넓은데 그냥,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신호등 시간이 너무 짧다는것뿐. 저번에 어떤 할머니께서 횡단보도를 건너시는데
정말 딱 중간까지밖에 건너시지못하고, 나머지반은 빨간불일때 건너셨다.
빨리빨리하는 성질 좀 죽이고 할머니가 다 지나갈때까지 지켜볼 수는 없는건지,
할머니가 한차선을 지나서자마자 앞차가 쌩하니 할머니 뒤를 지나가는데 내가 가슴을
다 졸였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사람보다 차가 더 먼저인것 같다. 차가 사람에게
양보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다. 법 좀 더 강해지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달라져서 사람을 더 대우해줬으면 좋겠다. 할머니같은 경우는 노인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는건데 그냥.. 좀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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