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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출퇴근할때마다 지옥이다

어딜가나 다 똑같겠지만, 그래도 출퇴근할때마다 나는 지옥을 맛보는것 같다. 출근과 퇴근시간은 어딜가나 다 비슷하기 때문에.. 정말 숨이 막힌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요즘같이 추운계절은 그나마 낫지, 더운계절일때는 불쾌하고 짜증이 날정도라서 지옥철, 만원버스를 피하려고 나름 꼼수를 쓰고는 있는데 그럴수록 나만 더 피곤해지고 있다. 그 꼼수는 별게 아닌, 남들보다 더 일찍 출근을 하는거였는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30분, 1시간을 더 일찍 나가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다. 그래도 평소보다 1시간이나 더 빨리 집에서 나온날에는 그래도 앉아서 갈수는 있지만 사람은 많고 내 스스로가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금세 때려치워버렸다. 그렇게 출근을 하면 하루종일 피곤해서 일에 집중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참 별거 아닌것 같아서 하루에 한시간 덜 잔게 정말 피곤하다. 그래서 나는 그냥, 짜증나는것보다 잠을 택했다.

횡단보도, 시간이 짧다

우리집 앞에 있는 큰 도로에 횡단보도가 있다. 당연히 사람이 건널 수 있으려면 횡단보도가 있는게 당연한건데, 우리집 앞의 도로는 굉장히 넓다. 8차선..? 갑자기 생각하려니 기억이 나질않는다. 도로가 정말 넓은데 그냥,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신호등 시간이 너무 짧다는것뿐. 저번에 어떤 할머니께서 횡단보도를 건너시는데 정말 딱 중간까지밖에 건너시지못하고, 나머지반은 빨간불일때 건너셨다. 빨리빨리하는 성질 좀 죽이고 할머니가 다 지나갈때까지 지켜볼 수는 없는건지, 할머니가 한차선을 지나서자마자 앞차가 쌩하니 할머니 뒤를 지나가는데 내가 가슴을 다 졸였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사람보다 차가 더 먼저인것 같다. 차가 사람에게 양보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다. 법 좀 더 강해지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달라져서 사람을 더 대우해줬으면 좋겠다. 할머니같은 경우는 노인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는건데 그냥.. 좀 안타까웠다.

차사고, 다행이야

남자친구는 운전을 한 경력이 꽤 된다. 성인이 되어서 운전면허를 딴게 아니라 군대가기전에 1종을 따고 군대가서 대형면허를 따고나서 군대에 있는동안 운전은 미친듯이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운전을 하고 있는 베테랑인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되어서 무슨일이지 궁금해 미친듯이 연락을 취했었다. 근데, 카톡이 달랑 와있는게 차사고가났다, 라며 톡이 와있는거다. 톡을 남길정도니 다행히 심각한건 아닌것 같아서 전화도 하고 톡도 남기고 했는데, 한참 뒤에나 연락이 왔다. 운전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운전자가 탄 외제차가 자기앞으로 쓱 들어와서 사고가 났다면서.. 블랙박스가 있었지만 그쪽이 외제차여서 까탈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연락이 늦었다고 한다. 다행히 그냥 차끼리 가볍게 스친정도였는데, 정신나간 젊은여자가 남자친구한테 따박따박 지잘못이 아니라면서 배째라면서 나와버려서 좀 곤란하게 되었다는거다. 진짜 돈있는것들이 더 한다고, 세상사는게 무섭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다치지않아 다행이였다.

끊인라면 대신 부셔먹기

우리집에는 항상 종류별로 라면이 비치되어있다. 라면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기에도 좋고, 딱히 해먹을 요리가 없을때 대신 라면을 끓여먹어서 라면은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이다. 근데, 이제는 라면도 끓여먹을때가 귀찮을때가 있다. 그래서 어제저녁은 라면을 그냥 부셔서 먹는걸로 한끼를 대충 때웠다. 한번쯤은 라면을 다 부셔서 먹어봤을테니, 대충 짐작이 가겠지만, 정말 맛있다. 나는 라면스프를 섞어서 먹는것보다 찍어서 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생라면은 튀겨서 포장해둬서 그런건지 그냥 먹어도 술안주로 나쁘지가 않다. 면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라면은 평생 끊을 수가 없는 필수식품이지않나 싶다. 여튼간에 끓여먹지않고 그냥 부셔서 먹었어도 라면 한봉지를 다 먹으니 배가 불러서 배는 더 고프지가 않았다. 끓여서 먹었다면 더 괜찮은 한끼가 되었겠지만, 퇴근하고나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그냥 부셔서 먹는것도 나쁘지않은것 같다. 끓여서먹나 부셔서먹나 배부른건 매한가지이고, 몸에 안좋은것도 똑같으니까.

겨울엔 수면양말, 수면잠옷이지

겨울에는 집안에 있어도 추운게 겨울이니까 집에서 수면양말과 수면잠옷은 필수로 입고 있는것 같다. 보일러를 틀어놔도 창문틈새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들은 어쩌지 못하니, 여름처럼 집에서 가볍게 입고 있을수가 없다. 짠순이인 내가 너무 보일러를 약하게 튼거일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아끼기 위해서는 이게 최선이지않나 싶다. 수면양말이나 수면잠옷은 따뜻하기는 하지만, 수명은 짧아서 매번 해마다 새로 구입해서 신고입는것 같다. 세탁기에 몇번 돌리기만 해도 쭉쭉 늘어나버려서 조금은 아쉬운, 그렇지만 따뜻하니까 애용할 수 밖에 없는 용품들이다. 여튼간에 올 겨울 대비를 위해 나는 미리 수면양말과 수면잠옷을 구매해뒀는데, 벌써 집에서 착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않으면 잘때 너무 추우니까... 사실 전기매트도 진작에 꺼내서 잘때마다 틀고자고 있다. 전기매트는 누가 발명한건지 켜고 잘때마다 행복해서 미쳐버리겠다.

아웃도어의 계절이 온건가?

벌써 아웃도어의 계절이 다가온것 같다. 개인적으로 젊은 친구들이 아웃도어를 입는걸 별로 선호하지않기 때문에... 입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아웃도어를 따뜻하게 입는게 유행인것 같아서 어찌할 도리는 없는것 같다. 그치만, 가끔씩 색색별로 초등학생처럼 휘향찬란한 옷을 입고있는 모습을 보면, 좀.. 거슬릴때가 있는건 사실인것 같다. 물론,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기는 하지만, 젊고 어린친구들이면 풋풋하게 자기의 개성을 드러나게끔 충분히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나이인데, 중년이상이 입는 편안한 복장을 입고있는걸 보면..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내가 어렸을때도 스포츠브랜드의 의상을 입거나 운동화, 가방을 드는게 유행이기는 했지만, 우리때보다 더 심해진 지금의 모습을 보면.. 내가 어렸을때도 나보다 어른들이 우리들을 봤을때 지금의 나와 똑같은 시각으로 바라봤을 생각을 하니 괜히 공감이 간다. 그냥.. 정말 주관적인 내 생각이다.

새벽마실, 술한잔

새벽에 오빠랑 둘이서 술한잔하러 나갔다 왔다. 보통은 둘다 귀찮으니까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서 술한잔하기가 마련인데, 이날은 왠일인지 오빠가 나가자고 하니 나도 오랜만에 밖에서 데이트하는게 나쁘지않을것 같아서 따라나섰다. 천천히 산책도 하고, 우리동네에 있는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늦은 새벽이였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새벽 6시정도까지 하는 포장마차여서 우리는 밖에서 술한잔 할때면 종종 찾는곳이다. 이모님의 요리솜씨도 워낙 뛰어나셔서 저렴한 안주를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포장마차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찾아갈 수밖에 없다. 여튼간에 오랜만에 오빠랑 밖에서 술한잔하니 기분도 좋고, 다음날이 주말이라는것에 대해 더 기분이 좋아 많이 마셨던것 같다. 둘이서 술마실때는 필름이 끊길정도로는 마시지않는데 이날은 마음도 편하고 기분이 좋아서 필름이 끊길때까지 마셔버렸다. 다행히 오빠랑 마신거니까 뭐, 마음놓고 마신거라 상관은 없었지만 말이다.

독학으로 외국어공부

요즘에 독학으로 외국어공부를 하고있다. 어떤 외국어공부를 하는지는 얘기하면 너무 쑥스러운 정도이기 때문에 뭘 공부하는지는 비밀이다. 내가 어느정도의 수준에 도달했을때쯤이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독학으로 처음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아기 옹알이도 못하는 수준이다. 그냥 단순히 언어가 너무 예뻐서 시작한건데 내가 끝까지 잘해낼수 있을지 걱정이다. 나는 한국어 이외에는 할줄아는 언어가 아무것도 없어서 영어도 못하는데,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지만 지금은 재밌어서 꾸준히 공부하고있다. 퇴근하고나서 집에서 텔레비전보면서 뒹굴거리며 하는 외국어공부이기는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 노래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게되면 열심히 할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좋게좋게 생각하려한다. 외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해서 마스터한 사람이 있을까? 괜히 궁금해진다. 나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괜히 힘을 얻고싶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

나는 어렸을때부터 특별한 특기도 좋아하는 취미도 없고 공부또한 항상 반에서 꼴등을 도맡아했던 꼴통이였다. 아무것도 하고싶은것도 없고, 잘하는게 없다보니까 이리저리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아왔다. 나이가 든 지금도 마찬가지다. 워낙 자신감이 없다보니까 나는 뭘하든 자신이 없고, 내가 잘한다고 절대 생각을 하지않아서 뭐든 확실하게 대답도 못한다. 내가 무능력하고 느끼는게 나만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얘기하면 그냥 사실이다.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정말 잘하는게 딱 두개가 있다면 먹고, 자는거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하는, 그것뿐이다. 성격도 덜렁이에 털털하고 꼼꼼하지못한 스타일이여서 일을 할때마다 지적을 꽤나 받는다. 집중도가 많이 떨어져서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도 못해서.. 곧 회사에서 짤리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나는 왜 이렇게 무능력한걸까? 남들은 공부도 잘하고 잘하는 특기하나 정도는 다 있던데 말이다.

통장이 텅텅 비어버리다

통장잔고가 아무것도 남지가 않았을때, 그럴때마다 정말 나는 왜살고있는건가 싶을때가 있는데, 사실.. 지금이 그때다. 월급을 받고나면 바로 신용카드값으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데 최근에 지출이 좀 컸던탓에 통장이 바닥이 보이기 전이다. 솔직히 거의 바닥이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인것 같다. 솔직히 내가 받는 월급이 정말 쥐꼬리만큼이라서 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나는 절약하거나 저축을 잘한다거나... 그런건 없나보다. 그렇다고 돈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하루벌어 하루를 살아간다고 해야하나? 하루살이마냥 나는 그렇게 살고있다. 진짜 이러다가는 살아가는데 있어 부족한점이 너무 많아 투잡이라도 뛰어야할 정도가 아닌가싶다. 어차피 내가 근무하는 곳은 야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퇴근후에 하는 알바를 고려해봐야할 때가 된것 같기도 하고... 요즘 돈 때문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