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지긋지긋한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될때, 그 일들을 다
처리해내고 끝이라는게 눈에 보일때면 너무 행복하다. 그 끝이
끝나고 나서 또 다른 시작을 해야하겠지만, 일에 너무
치여살다보니까 그래도 끝이 보일때가 제일 행복하다. 새로운 일을
할때 아자아자 열심히 해보자! 하다가도.. 중간쯤이면 이미 지쳐서
얼른 마무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끝마무리가 제일 중요한건데
나는 얼른 끝내고 치워버리고 싶은 생각에 마지막으로 가면 멘탈이
흔들려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는것 같다. 근데,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끝이 보인다. 이번에 한 작업은 꽤 길었기 때문에 더
반가운것 같다. 언제까지고 이 일만 붙잡고 살아야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끝이라는게 있었다. 아주 해피하게 엔딩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왠지 대충 치워버릴것 같다. 이미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그리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좀 쉬고싶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너무 길었던 작업이였기 때문에 지금 너무 좋으면서 힘들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