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러가면 먹고싶은 안주 추려서 주문을
하는데, 조금 어색하고 낯선 사람들이랑 가면 모듬안주를 시키게
되는것 같다. 어찌저찌 서로가 먹고싶은 안주를 어필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모듬안주로 대충 주문하게 된다. 근데 어느 술집이나
모듬안주는 정말 별로인것 같다. 맛이 있는곳은 정말 가끔가다
하나있고, 양은.. 모두 하나같이 적다. 가격은 가격대로 받아놓고
양은 너무 터무니가 없으니 모듬안주는 왠만해서는 먹고싶지가
않은데, 또 술자리마다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니니 어쩔수가
없다. 그리고 내가 돈을 내지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그냥
닥치고 조용히 술이나 마신다. 낯선이와 술자리를 하는건 안주부터가
마음에 들지않으니 술자리에서도 별로인것 같다. 뭐.. 워낙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자리는 왠만해서는 참석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사람일이 어쩔수없는 일도 있기 때문에 참석을 하면, 꼭..
술자리에서도 분위기는 별로인것 같다. 되도록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싶은데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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