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못되고 괴팍한데 더불어 고집도 있으면서 승부욕이
무척이나 강하다. 그래서 남들한테 지는걸 싫어해서
어렸을때부터 꽤 피곤한 여자아이였다. 그 후 머리가
크면서 나는 살면서 내기게임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누구에게도 지는걸 싫어하고 지는걸
인정하지 못하는 째째한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돈내기나 게임내기, 당구내기같은 승부욕을
일으키는 것들은 전혀 하지않았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다. 근데.. 어찌 생각해보면 나는 승부욕이 강한데
왜 어렸을때 공부에 대한 승부욕이 없었는지 모르겠다.
공부에 대해 승부욕이 강했으면 지금 전교 1등 날리고
좋은 학교 졸업해서 좋은 직장에서 일을 했을텐데 말이다.
공부를 하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이러니이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 내딴에는 후회없이 살려고 아둥바둥하고
있다. 과연 공부했다면 인생보다 괜찮게 살아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냥.. 앞으로 살면서 계속해서
내기금지만 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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